지난 주의 컨설팅 용어 ‘레버’를 설명하며 주요 레버만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 때 80/20법칙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예문] “'80/20 법칙'을 적용해 가장 영향력이 큰 레버만을 고려해야합니다.”
[의미] 전체 결과물의 80%이 20%의 요인에서 나온다.
‘80/20 법칙’은 ‘파레토 법칙’이라고도 불립니다.
이탈리아의 알프레도 파레토가 정원에서 키우던 완두 식물의 20%에서 80%의 건강한 완두콩이 나왔다는 것에서 착안해 여러 사회 현상에서도 비슷한 비율이 관찰된다는 것을 밝혀낸 데서 유래했습니다.
EXAMPLE - 세계 자산의 80%를 부 상위 20%의 사람들이 소유한다. - 소비되는 제품들의 80%는 20%의 거대 기업들이 생산한 것이다. - 영업사원의 20%가 전체 영업 실적의 80%를 만든다. - 고객의 상위 20%가 매출액의 80%를 차지한다.
정확히 80%, 20%라는 숫자가 부합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수의 주요한 요소가 대부분의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20%의 요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McKinsey에서 사용하는 7단계의 문제 해결 방법에서 3번째 단계는 ‘우선순위화(prioritize)’입니다. 80/20 법칙에서 말하듯 “20”에 해당하는 주요 레버들을 찾아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이 문제 해결에 아주 중요한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