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직 트리
(Logic Tree / Issue Tree)
로직트리는 문제를 세부 항목으로 나눔으로써 문제를 명료하고 쉽게 이해하기 위해 쓰이는 생각의 도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문제의 범위가 넓거나 복합적인 경우에 더욱 유용합니다.
로직트리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시작 부분에서는 하나의 기둥이지만 점차 가지가 뻗어나가듯 하위 항목이 나눠지기 때문입니다.
로직 트리 사용 시의 장점
1)문제를 관리하기 쉬운 작은 단위들로 나눠줍니다.
컨설턴트가 직면하는 많은 문제들은 그 자체로는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을 세부 항목으로 나눠서 생각함으로써, 문제의 복잡성을 줄이고 더욱 쉽게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2)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이 문제와 해결의 과정을 공유하는 데 유용합니다.
로직 트리를 통해 하위 항목을 나누고, 이들을 우선순위화 하는 과정에서 팀 내의 의사결정을 위한 방향성이 공유되고, 이는 더욱 통일성 있고 원활하게 논의 진행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문제와 관련된 하위 항목들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로직 트리를 그리고 각 단계가 MECE하게 구성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놓친 항목들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논리적으로 완결성 있는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 MECE란?
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상호배타적이며, 종합적으로는 전체를 포괄한다.
MECE 원칙에 대해 궁금하다면 다음주 뉴스레터를 기대해주세요!
로직 트리 가지치기
(Trimming an Issue Tree)
로직 트리를 만든 후에는 이를 손질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로직 트리는 '나무(tree)'와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 이 과정을 ‘가지치기(Trimming branches from issue tree / Trimming the issue tre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과정이 위에서 말한 우선순위화 단계입니다.
가지치기는 '우선순위'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컨설턴트들은 로직트리를 만들어 문제의 하위문제 및 원인을 분석합니다. 그리고 분석된 요소들 중 영향력이 큰 것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영향력이 작은 요소는 배제하게 됩니다.
한정된 시간과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는 굉장히 중요한 과정입니다.
어떤 가지를 남기고 어떤 가지를 쳐낼지에 대해 결정하기 위해서는 가설기반의 접근(Click!)을 활용합니다. 이후 추가적 분석(전문가 의견, 관련 자료,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가설을 검증해나갑니다.
종종 분석이 진행되면서 이전에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었던 하위 문제가 다시 중요하게 고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MPLE 수익성 개선을 위한 로직 트리에서, 고객사가 일반소비재를 판매하는 회사라면, 상품의 차별화가 어려워 가격결정력이 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가격 상승” 가지를 잘라낼 수 있을 것입니다.